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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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0일 BOS전 복귀 희망…오매불망 기다리는 LAL

기사입력 2021.11.19 14:1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부상으로 이탈 중인 르브론 제임스(37·LA 레이커스)가 조만간 코트 위로 돌아올 예정이다.

제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복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LA 레이커스는 오는 20일 보스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부상이 제임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다. 앞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제임스는 복귀 후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며 또다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2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르브론의 이탈은 갈길 바쁜 레이커스에게 커다란 '악재'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레이커스는 8승 8패를 기록, 중위권에 머물러있다. 서부컨퍼런스 공동 8위. 레이커스는 '리더' 제임스가 없는 경기에서 3승 5패로 부진하며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올 시즌 제임스는 24.8득점 5.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당초 현지 매체가 예상헀던 1~2개월 결장 가능성보다, 제임스의 회복세는 빨랐고 20일 보스턴 복귀를 정조준하고 있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당일 제임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할 것이며 복귀 확률은 50%라고 설명했다. 만약 제임스가 보스턴전에 결장하더라도, 다음주 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고된 일정을 앞두고 있다. 5일 동안 원정 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20일 보스턴전을 시작으로 22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4일 뉴욕 닉스, 2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험난한 일정 속에서, 제임스의 빠른 합류가 절실하다. 레이커스는 에이스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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