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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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선제골' 벤투호, 이라크 원정 앞선 채 마무리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1.11.17 00: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여유있게 경기를 주도하며 전반을 마쳤다.

대한민국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현재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조 2위, 이라크는 4무 1패, 승점 4점으로 5위에 처져있다.

이라크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파하드 탈립 골키퍼를 비롯해 아흐메드 칼라프, 프란스, 하다드, 레빈 솔라카, 모하나드 알 제부르가 수비에 나섰다. 중원엔 암제드 아트완, 모하메드 알리 아부드가 자리를 지켰다. 2선엔 이브라힘 바예시, 바샤르 레산, 모하메드 카심, 최전방엔 알리 알주바이디가 공격에 나섰다. 

한국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김민재, 권경원, 이용이 수비에 나섰다. 3선엔 정우영과 황인범이 수비를 보호햇고 2선엔 손흥민과 이재성, 황희찬, 최전방에 조규성이 출격했다.

한국은 전반에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운영했다. 손흥민이 전반 15분 중거리 슛으로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23분 전방압박으로 황희찬이 볼을 얻었고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조규성도 3분 뒤에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이용의 얼리 크로스를 김진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볼을 살려냈다. 상대와의 충돌로 흐른 볼을 이재성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 이후에도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라오지 않는 이라크 선수들을 상대로 여유있게 볼을 소유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이후엔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한 골 리드를 가져오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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