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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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구본길 심경 "마지막 삼재 액땜"…고정 예능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1.17 06: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로나19에 확진된 펜싱 선수 구본길이 심경을 밝혔다.

올림픽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삼재 액땜이라 생각하자ㅋㅋ 이겨내고 한국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각종 한국 음식 밀키트가 담겨 있다.

구본길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치료 중이다. 구본길을 비롯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리는 국제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8일 프랑스에 입국한 바 있다.

구본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가 고정 출연 중인 예능에도 관심이 쏠렸다.

16일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소속사를 통해 구본길 씨의 확진 소식을 들었다. 촬영 분량이 남아 있어 제작과 방송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tvN 예능프로그램 '골벤져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구본길 선수가 참여한 '골벤져스' 1-4회 녹화는 11월 1일 이전에 완료됐다. 5-6회는 구본길 선수의 대회 참여로 제외하고 녹화가 진행됐다.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방역 지침을 고려해 향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벤져스'는 골프에 진심인 4인이 갈수록 강력해지는 아마추어 선수들과 대결을 거쳐, 최강의 프로 선수들과 라운드에 도전하는 고품격 골프 예능이다. 구본길을 비롯해 배우 지진희, 방송인 조세호, 에이핑크 손나은 동생인 프로골퍼 손새은 등이 출연 중이다.

'노는브로2'는 전현역 남자 운동 선수들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사진= 구본길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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