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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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미주, 하루 시간 나눔…임산부 대신 먹방·드론 구출 '훈훈'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11.13 19:07 / 기사수정 2021.11.13 19: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 정준하, 가수 하하, 코미디언 신봉선,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시간을 나눔했다.

13일 방송된 tvN '놀면 뭐하니?'에서는 '위드 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의뢰인의 의뢰를 해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영문을 모른 채 승합차를 운전했고, 멤버들을 차에 태우고 이동했다. 이때 유재석은 "지난주에 회식하지 않았냐. 미나하고 미주는 왜 눈물을"이라며 귀띔했고, 회식 당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나 가고 나서 울었냐"라며 물었고, 신봉선은 "우리 우정 타투 하러 갈 뻔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더 나아가 정준하는 "채팅방이 어마어마하더라. 얘네 진짜 잠깐 촬영하고 나왔는데 채팅방 문자가 200개가 넘게 와 있더라"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그 방에서 나와라"라며 당부했고, 하하는 "우리가 별로 의식 안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제작진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소를 전달했고, 당근마켓과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사연을 선별해 멤버들의 시간을 나누기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첫 번째 의뢰인은 만삭의 임산부였고, 포털사이트를 통해 '추억의 노포 맛집 영빈관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사연을 신청했다. 첫 번째 의뢰인은 지방에서 거주 중이었고, 추억이 담긴 음식점이 폐업을 앞둔 상황에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첫 번째 의뢰인은 '만삭의 몸으로 노량진까지 갈 수 없는 상황이에요. 저의 인생 탕수육과 짜장면을 대신 드시고 먹방 동영상 하나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사장님께 좋은 음식 먹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라며 전했다.

멤버들은 영빈관으로 향했고,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의뢰인 대신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의뢰인은 나무 위에 걸린 드론을 되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멤버들은 놀이터에서 만난 어린이들의 도움으로 드론이 있는 위치를 확인했고, 

멤버들은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빌려 나무에 던졌고, 유재석은 드론을 정확히 맞혀 나무 아래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의뢰인에게 연락했고, "드론 찾아달라고 의뢰하셔서. 드론을 구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멤버들은 드론뿐만 아니라 나무에 걸린 연과 부메랑까지 회수해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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