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11.11 16:22 / 기사수정 2021.11.11 16:22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데클란 라이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소집해제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스가 질병으로 인해 훈련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라이스의 정확한 병명은 밝히지 않았고 그를 대체하기 위한 추가 소집은 없을 전망이다.
라이스가 하차함에 따라 잉글랜드는 마커스 래쉬포드,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에 이어 11월 A매치 기간 동안만 무려 세 명의 선수를 잃게 됐다. 설상가상, 메이슨 마운트와 루크 쇼도 각각 치아 통증, 뇌진탕 증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라이스의 질병은 잉글랜드 대표팀뿐만 아니라 웨스트햄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라이스는 2021/22시즌 웨스트햄 소속으로 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이스를 연결고리로 하는 웨스트햄의 역습 속도는 유럽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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