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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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내일' 캐스팅...저승 신입사원 최준웅 役

기사입력 2021.11.04 10:14 / 기사수정 2021.11.04 10:1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로운이 ‘내일’에 캐스팅됐다.

MBC 새 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판타지 웜(Warm) 메이드 드라마다. 네이버웹툰 '내일'(라마)을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원작과는 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드라마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극중 로운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최준웅 역을 맡았다. 최준웅은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다 있지만 취업 광탈의 연속인 장기 취준생이다. 

어느 날 위기관리팀의 실수로 코마 상태가 돼,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반혼의 존재로 목숨을 건 ‘조건부’ 위기관리팀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주마등’의 핵인싸가 되는 인물이다.

이에 로운은 열혈 장기 취준생과 실수 연발의 계약직 신입사원의 면모로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며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로운은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멜로부터 사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어 대세 배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감이 증폭된다.

‘내일’ 제작진은 “로운이 최준웅 역할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내일’을 통해 로운의 새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대세 배우 로운과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은 2022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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