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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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싸주는 길가메시 마동석'…개봉 D-1 '이터널스', 한국화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1.11.02 13:20 / 기사수정 2021.11.02 13: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개봉을 앞두고 히어로 슈트 대신 한복을 입은 채 한국식 저녁 식사를 즐기는 이터널스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을 담아낸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한국화 포스터에는 태초의 수호자 이터널스 멤버들이 히어로 슈트가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낸 색감과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솥뚜껑 삼겹살부터 잡채, 비빔밥, 떡, 약과 등 한국식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친근감을 더한다. 특히 능숙하게 삼겹살을 굽고 있는 이카리스(리차드 매든분)의 모습과 상추쌈을 크게 싸서 먹여주려는 길가메시(마동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뢎ㅂ는다.

여기에 세르시 역의 젬마 찬, 이카리스 역의 리차드 매든, 에이잭 역의 셀마 헤이엑이 직접 한국화 포스터와 함께 애정 어린 인증샷을 찍으며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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