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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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토트넘, 콘테 감독과 합의 완료...세부사항 조율 중

기사입력 2021.11.02 09:22 / 기사수정 2021.11.02 09:2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가 구두 합의로 토트넘행을 확정 지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 시간) 자신의 유행어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와 함께 "안토니오 콘테가 누누 감독의 대체자로 토트넘으로 향하기로 구두합의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콘테와 토트넘은 2023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6월부터 그를 원했고, 콘테의 마음을 돌렸다"라며 "콘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외에 시즌 도중 다른 클럽에 합류하고 싶지 않아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피셜은 아직이다. 디 마르지오 기자는 "안토니오 콘테의 토트넘 오피셜은 3일에 뜰 것이다. 3일 아침 공식 서명할 것이고 그때 오피셜이 뜰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에 오피셜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콘테는 세리에 B의 FC 바리, AC 시에나 등을 맡아 승격시키는 등 감독 경험을 쌓았고, 선수 시절 친정팀 유벤투스 감독 자리를 제안받아 2011년 부임했다. 

콘테는 유벤투스 부임 이후 3시즌 연속 우승,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16 8강, 2016/17 시즌 첼시를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이후 인터밀란으로 팀을 옮기며 두 번째 시즌에 리그 우승을 일궈내며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콘테 감독에게 토트넘의 적극적인 구애가 통하면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오는 5일 치러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비테세와의 맞대결에 토트넘 감독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와 첼시 그리고 인터밀란에서도 쓰리백 전술을 사용하여 리그 우승을 경험한 감독인 만큼 토트넘의 대형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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