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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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이찬원, 지목 배틀 랭킹 공개…"배드민턴에 진심 느껴" (라켓보이즈) [종합]

기사입력 2021.11.01 23:30 / 기사수정 2021.11.02 08: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세븐틴 승관, 하이라이트 윤두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 이찬원, 배우 윤현민, 김민기,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양세찬, 펜싱선수 오상욱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MT를 즐겼다.

1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이용대, 승관, 윤두준, 정동원, 이찬원, 윤현민, 김민기,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이 MT를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9위 결정전부터 승자가 상대 선수를 지목해 1위를 가리는 지목 배틀 랭킹전이 시작됐다. 승관은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대로 결승전에 올랐고, 오상욱과 대결을 펼쳤다.

승관과 오상욱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13 대 14의 스코어에서 오상욱의 실수로 승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순위는 1위 승관, 2위 오상욱, 3위 양세찬, 4위 윤두준, 5위 정동원, 6위 김민기, 7위 장성규, 8위 윤현민, 9위 이찬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대는 승관, 오상욱과 특별 경기를 벌였고, 이용대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경기에 임했다. 양세찬은 경기 도중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잘하긴 잘하셨는데 계속 주머니에서 손이 나온다. 우리가 넘어가 주겠다"라며 지적했다. 승관과 오상욱은 아쉽게 패배했고, 이용대는 16 대 14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고,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승관은 "용대 감독님 좋은 게 감독이라고 권위적이지 않다"라며 감동했고, 이용대는 "저도 엠티를 처음 와봤다. 그래서 어떤 기분일까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회원님들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그렇다 보니까 너무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여러분들이 정말 배드민턴에 대해서 너무 진심인 게 느껴져서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다. 진심이 아닌 분들이 없기 때문에"라며 진심을 전했다.

양세찬은 "좋아하는 배드민턴이라는 취미 때문에 교집합이 있어서 더 끈끈해진다"라며 거들었고, 윤두준은 "프로그램 많이 했는데 이렇게 끈끈한 느낌은 처음인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 얼마 안 봤지만. 오늘 우리가 하루 종일 이 옷을 입고 있지 않았냐. 얼마나 더웠냐. 땀 흘리고 바닷물에 절어서. 땀에 젖은 건데도 이렇게"라며 털어놨다.



윤현민은 "내가 아는 스포츠에 대한 팀워크는 이런 거였다"라며 맞장구쳤다. 장성규는 "소름 끼치는 발견을 했다. 이용대 감독님을 빼면 우리 아홉 명이 다 성이 다르다. 똑같은 성이 두 명이 없다"라며 말했고, 멤버들은 실제 성씨를 확인했다. 

그러나 윤씨가 두 명이었고, 장성규는 "윤이 있다. 취소하겠다"라며 당황했다. 양세찬은 "특별한 척하지 마라. 우리가 대단한 멤버인 마냥. 두 번 봤는데 영원인 것처럼"이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찬원은 "벌써 시즌 2 이야기가 나오더라"라며 기뻐했고, 양세찬은 "라켓이 다른 라켓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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