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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박재혁 "예전부터 '바이퍼' 많이 이겨와서 EDG전 자신감 넘쳐"

기사입력 2021.10.26 18:17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룰러' 박재혁이 4강전 상대 EDG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8강 젠지 대 C9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젠지는 C9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면서 4강 티켓을 따냈다. 3대0이라는 스코어가 보여주듯 젠지는 한 층 향상된 경기력으로 C9을 제압했다.

박재혁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동 인터뷰에서 EDG와의 맞대결, 4강 진출 소감 등을 솔직하고 가감없이 털어놨다.

작년에는 8강 탈락했지만 올해는 4강까지 올라간 젠지. 박재혁은 작년과 달라진 점에 대해 "게임 안에서 팀원들과의 소통이 좀 더 활발하게 이뤄졌다. 그리고 대진운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박재혁은 EDG의 봇듀오 바이퍼-메이코에 대해 "이전부터 생각했는데 굉장히 잘한다. (4강이라는) 높은 곳에서 맞붙게 되어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아 기쁘다. 그리고 예전부터 바이퍼 선수를 자주 이겨서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EDG와의 대결에 "일단 EDG 경기를 봤을 때 잘하는 부분도 있고 실수하는 부분도 있더라. 우리도 완벽한 상태가 아니여서 치열한 경기가 나올 것 같다. 특히 EDG의 봇 듀오와 싸우는 게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재혁은 EDG를 잡기 위한 큰 강점으로 '한타'를 꼽았다. "우리가 한타에서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에서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재혁은 작년과 다르게 올해 LCK 3팀이나 4강에 안착한 것에 대해 "작년을 놓고 보면 운영부터 차이가 났다. 그렇다고 라인전을 더 잘하지도 않았다. 반면 올해는 그게 많이 바뀐 점이고 4강에 3팀이나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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