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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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영돈 둘째 임신…이혼 위기 극복 후 맞은 경사 [종합]

기사입력 2021.10.12 20:50 / 기사수정 2021.10.13 14: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영돈과 재결합한 뒤 둘째를 임신, 겹경사를 맞았다.

1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확인 결과 임신이 맞다. 내년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현재 임신 초기로, 태교에 전념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편인 이영돈과 가족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둘째의 탄생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2016년 2월 동료 한설아의 소개로 만난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이듬해 7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소속사는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다행히 두 사람은 지난 7월 이혼 조정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화해했다.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이후 황정음, 이영돈 부부는 아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냈다. 파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을 결심한 두 사람이 현재 아이와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부산, 제주 등에서 가족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응원을 받았다.

황정음은 1985년생으로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2004년 탈퇴 후 배우로 전향,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히트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쌍갑포차'와 '그놈이 그놈이다'로 시청자를 만났다.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이자 철광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다. 전국대학연맹 우승을 차지했던 2006년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프로 골프 선수로 데뷔, 2012년 챌린지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황정음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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