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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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이야"...김선호, 꽝 그랜드슬램에 '황당'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10.10 19: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선호가 꽝 그랜드슬램에 황당해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경북 청송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뽑기를 통해 라비의 단백질 셰이크 도시락, 김선호의 대게 도시락, 김종민의 햄 도시락, 문세윤의 시판 도시락을 획득하게 됐다. 딘딘은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을 뺏기게 되자 "우리 엄마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했다.

방글이PD는 딘딘 어머니의 정성을 생각해 멤버들이 획득한 도시락 2개와 1개를 바꿀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라비의 단백질 셰이크와 김종민의 햄 도시락을 내주고 딘딘의 어머니표 도시락을 받기로 했다.



딘딘은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 안에 새우 튀김이 멤버들 모두 먹을 수 있도록 6개인 것을 확인하고 감동했다. 멤버들은 딘딘 어머니표 닭강정, 김밥 등을 맛보며 연신 정성이 느껴진다고 얘기했다. 김종민은 닭강정 양념이 진짜 맛있다면서 감탄을 했다.

멤버들은 청송정원에서 간식을 걸고 보물찾기에 돌입했다. 방글이PD는 정원 곳곳에 백일홍을 닮은 노랑, 빨강 우산이 있는데 우산을 펼치면 간식이름 적혀 있다고 설명했다. 단, 6인 모두 다른 간식 찾아와야만 성공으로 보물찾기 겸 텔레파시 게임이었다.

김선호는 열심히 우산을 찾으러 다녔지만 우산이 보이지 않아 난감해 했다. 김선호는 "이게 무슨 일이야. 없어? 내가 못 찾는 거야?"라고 말하며 돌아다니다가 우산을 발견하고 좋아했지만 3연속 꽝 우산에 걸렸다. 김선호는 "장난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어떻게 다 꽝일 수가 있느냐"며 다른 우산을 찾으러 이동했다.

멤버들은 다들 우산을 하나씩 들고 다시 모여 간식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봉지 과자가 적힌 우산을 가져왔다. 문세윤은 "청송에 소풍을 왔으면 입에 이게 들어가야 한다"면서 사탕젤리 우산을 보여줬다. 이어 딘딘은 커피 우산을 가져왔다고 했다.

김종민, 문세윤, 딘딘까지는 간식이 겹치지 않았지만 연정훈과 김선호가 같은 과일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라비는 딘딘과 같은 커피가 적힌 우산을 가져온 상황이었다. 멤버들은 과일, 커피가 겹치면서 간식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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