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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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정진화 "성적 안 좋으면 편성된 중계도 안 해줘" (노는브로2)

기사입력 2021.10.10 18:51 / 기사수정 2021.10.10 18:5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노는브로2' 전웅태, 정진화가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에서는 근대 5종 전웅태, 정진화가 브로들과 함께 수다를 즐긴다. 더불어 구본길의 상공 프러포즈까지 최초 공개된다.

먼저 두 사람은 근대 5종을 처음 접했던 순간을 회상한다. 근대 5종을 운명처럼 접한 전웅태와 달리 정진화는 육상으로 입문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사격과 수영까지 하며 근대 5종을 하고 있었다고. 특히 초등학교 6학년에 근대 5종을 시작했다는 전웅태는 "근대 5종 빼고 아무것도 못한다"라며 허당미를 드러내 브로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다.

더불어 근대 5종 국가대표팀은 다른 종목에 비해 걱정도 많고 훈련도 어렵다는 근대 5종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전웅태는 이번 올림픽이 가장 힘들었다며 다음 훈련 일정도 잊어버릴 만큼 엄청난 훈련 강도를 고백한다. 이어 정진화 역시 고된 훈련 강도로 인해 꾸준히 근대 5종을 하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며 전국에 있는 대학 중 근대 5종 학과가 단 하나뿐이라고 덧붙인다.

특히 근대 5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성적이 안 좋으면 편성된 중계도 안 해준다"라고 비인기 종목의 안타까운 현실을 털어놓는다. 이어 정진화는 세계 선수권 금메달 획득 직후 출전한 올림픽에서 중계에 대한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고 해 호기심을 모은다.

한편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정진화는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며 결혼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에 브로들은 각자 자신이 했던 프러포즈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방송 최초 구본길이 스튜어디스 아내를 위해 비행 중 깜짝 프러포즈를 계획했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박용택과 전태풍의 프러포즈 역시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노는브로2'는 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노는브로2'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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