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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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이상해, '선생님' 호칭에 발끈…"나 젊다" (백세누리쇼)

기사입력 2021.10.06 19:33 / 기사수정 2021.10.06 19:3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백세누리쇼' 이상해가 나이 이야기에 발끈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백세누리쇼'에서는 개그맨 이상해가 출연해 전시관 같은 아늑한 집을 공개했다.

이날 원로 코디미언 이상해는 등장과 함께 '만남'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58년 차인 이상해는 국악인 김영임과 부부의 연을 맺은 지 43년째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상해는 "유선생님께서(유정현) 저를 소개하는데 너무 나이가 많은 사람을 소개하는 것처럼 하신다. 저 젊다"라며 못마땅해했다. 이어 "젊은 사람한테 사람한테 '선생님'하고 그런다. 다시 소개해라"라고 했다.

그러나 유정현은 "1945년생이신 이상해 형 소개해드린다"라고 다시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해는 "안녕하십니까? 잘 못 나왔다. 몇 년생은 왜 이야기하냐"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범택 선생님을 모셨다. 김범택 선생님은 "1995 502명의 목숨을 앗아간 삼풍백화점 참사를 기억하시냐"며 "참사가 있고 나서 10, 13일이 지나서 구조된 생존자들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 말에 대해 배동성은 "상품백화점 제 친구도 사실 오랫동안 거기에 있다가 구조 됐었다"며 "가슴 아픈 이야기다. 오늘 강의랑 연관이 있냐"라고 물었다. 김범택 선생님은 "말씀 드릴 주제가 극한 상황에서도 살 수 있는 힘을 수 있는 생존 근육에 대한 이야기다 "오랜 시간 식사를 하지 않고 버티신 이유가 근육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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