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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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선 좋아져"...김선호, 진지한 얼굴로 '엉덩이 댄스'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04 10:52 / 기사수정 2021.10.04 10: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진지한 얼굴로 엉덩이 댄스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선호가 엉덩이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가을소풍 여행을 맞아 각자 하나씩 싸온 6개의 도시락을 걸고 '엉덩이가 들썩들썩'이라는 미션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탁구공이 든 상자를 허리에 차고 30초 동안 신나게 엉덩이 댄스를 춰서 탁구공을 최대한 많이 바깥으로 빼내야 했다.

방글이PD는 멤버들이 한 명씩 도전, 상자 6개에 남은 탁구공의 개수가 총 15개 이하면 성공이라고 말했다. 딘딘은 너무 쉽다고 말했다. 문세윤도 "딘딘하고 선호만 잘 하면 된다"면서 평소 삐거덕거리는 멤버들만 잘해주면 무난하게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선호는 "요즘에 저는 춤 많이 늘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딘딘은 "짜증나. 춤선 많이 늘었어"라고 김선호의 춤 실력이 좋아진 것을 인정했다. 김선호는 "진짜 춤선이 좋아졌다"고 했다. 연정훈은 못 믿겠다는 듯한 얼굴로 "진짜?"라고 말했다.
 
딘딘은 김선호의 춤 실력이 좋아진 것을 두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게 '이 형 춤 배우나?' 싶었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김선호가 춤을 춘 광고를 언급했다. 라비는 "자꾸 네모난 화면 속에 가끔씩 누가"라며 김선호가 광고에서 춘 춤을 시도해 봤다. 딘딘은 광고 속 김선호의 춤을 따라해 봤는데 잘 안 되더라고 했다. 

김선호는 그 춤에 있어서만큼은 자신이 가장 잘 춘다는 얼굴로 "춤은 느낌이지"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김선호는 해당 CF가 나오는 대형광고판이 설치된 쪽을 요즘 피해다니고 있다면서 아무리 가까운 길도 돌아서 간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호는 제작진의 미션 난도 조절 실패로 인해 미션 방식이 멤버와 제작진의 1대 1 배틀로 바뀌게 된 상황에서 세 번째 라운드에 나섰다. 김선호는 상대가 이희성PD임을 확인하고 "만만치 않은 상대가 나왔다"고 했다.

멤버들은 김선호의 승리를 기원하며 "홍반장 레츠고"라고 외쳤다. 김선호는 시작부터 탁구공을 바깥으로 많이 빼냈다. 김선호는 제한시간 내내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엉덩이 댄스를 추더니 탁구공을 모두 빼내는 데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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