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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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부용각, 없어질 위기에 처하다

기사입력 2011.02.05 23:51 / 기사수정 2011.02.05 23:51

이미희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부용각이 주인의 뜻에 따라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5일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연출: 손문권/극본: 임성한)에서 부용각의 법적으로 주인인 장주희(이종남 분)가 실질적 운영자인 오화란(김보연 분)에게 부용각을 3년 안에 정리해달라고 통보했다.

장주희는 부용각의 원래 주인이었던 자신의 이모할머님으로부터 부용각을 물려받았지만 천박한 기생집이라고 생각해 항상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모할머님이 그녀에게 오화란이 부용각을 운영하는 동안에는 간섭하지 말라고 해 그 동안 내버려두고 있었다.

하지만 장주희는 자신의 딸 금라라(한혜린 분)에게 혼담이 오고가자 부용각을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오화란에게 얘기하며 정리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에게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오화란은 분해하지만 내색하지는 않았다.

대신 오화란은 장주희 몰래 금어산(한진희 분)에게 연락해 할 말이 있다며 만날 약속을 잡으며 대책을 세우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은 전통 기생집 부용각이 존폐위기에 놓이면서 동시에 금어산을 사랑하는 두 여인, 장주희와 오화란 사이에도 큰 갈등이 생길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신기생뎐>은 지난 1월 30일 시청률이 8.3%(TNmS 제공)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드라마들 사이에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김보연, 이종남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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