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 NCT 127, 'Sticker'로 출연 없이 1위…양요섭 컴백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쇼챔피언' NCT 127이 9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쇼챔피언'에는 ITZY, NCT 127, STAYC(스테이씨), 양요섭, 이하이가 9월 마지막 주 1위 후보로 오른 가운데 NCT 127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NCT 127의 'Sticker'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중심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사람과 늘 함께하며 두 사람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테이씨의 '색안경'은 고정관념 속 우리의 색을 한 가지로 단정 짓지 말고 각자에게 다양한 색과 본질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이날 스테이씨는 체크 패턴의 의상으로 귀여운 하이틴 매력을 더했다. 또한 완벽한 칼군무로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BRAIN'으로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양요섭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로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 'BRAIN'은 머릿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너의 존재로 인해 괴롭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를 간절히 바라는 곡이다. 양요섭은 몽환적인 안무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원호는 '블루'로 보는 이들에게까지 시원함을 선사했다. '블루'는 매력적인 기타 베이스와 드럼의 그루브가 어우러진 곡으로 우울함과 바다의 푸름을 상징하는 '블루'의 이중적 표현을 이용해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에이티즈도 '데자뷰'로 섹시하고도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데자뷰'는 알 수 없는 대상에 대해 멈출 수 없는 갈증과 갈망을 그려낸 곡으로 우아한 그루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라조의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무대는 유쾌함을 선사했다. 최근 쇼핑 문화와 언박싱의 기쁨을 노라조만의 즐거운 색으로 표현한 곡으로 노라조만의 택배 상자와 옷에 달린 택을 이용한 화려한 무대 의상과 직설적인 가사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양요섭, 원호(WONHO), ATEEZ, STAYC(스테이씨), 노라조, 퍼플키스(PURPLE KISS), 김장훈, OMEGA X, 박현호, DIOS(디오스), 루미너스, NIK, 아이칠린, PRITTI-G(프리티지)가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