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드래곤' 김수용도 빠진 '오징어 게임'…뱀 그림으로 덕수 코스프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수드래곤' 개그맨 김수용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했다.

27일 오후 김수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용은 왼쪽 볼에 매직으로 뱀 그림을 그려넣은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덕수(허성태 분)의 코스프레를 한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감탄의 댓글을 남겼다.

1966년생으로 만 55세가 되는 김수용은 1991년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수드래곤'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각종 예능에 단발성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웃음을 주면서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기도 한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서구권에서 특히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김수용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