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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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김지철 "양평行, 둘만의 신혼 위해…싸울 땐 뮤지컬 발성" (정태우태레비)

기사입력 2021.09.12 06:00 / 기사수정 2021.09.12 01: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소율과 김지철 부부가 양평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태우 태레비'에는 '배우 신소율 결혼이후 활동은? 근황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소율, 김지철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정태우는 김지철을 보며 "SNS 보니까 잔디도 깎고 그러더라"고 말했고, 의아해하는 지조에게 "양평의 전원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조는 "신소율 씨가 제 뮤직비디오 '겨울 해운대'에 출연했다"고 말했고, 신소율도 "그 때 제가 '쇼미 더 머니'를 보고 정말 응원을 하고 있었다. 회사에서도 제가 힙합을 좋아하는 것을 알았다"며 지조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정태우는 김지철과 뮤지컬을 통해 먼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신소율과도 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지조는 "두 분이 양평에 가게 된 이유가 무엇 때문이냐"고 물었고, 김지철은 "알레르기도 있었고, 아무래도 둘만의 신혼 생활을 위해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소율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옆집에 누가 사는지 다 알고, 목소리를 높여서 싸우더라도 층간소음이나 벽간 소음 때문에 조심스럽게 싸우는 게 있지 않나. 목소리 톤이 높아지더라도 서로 자제를 시키면서 조용히 싸웠다면 이제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뮤지컬 발성을 엄청 써가면서 말한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정태우는 "싸우러 양평 간 거구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김)지철이가 엄청 배려해주는 스타일 아닌가. 둘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나는 (신)소율이를 개인적으로 몰랐을 때였다. 좀 셀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고, 지철이가 잡혀 살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지철은 "그랬던 때가 있고 역으로 아니었을 때도 있다"고 전했고, 신소율은 "어제만 해도 제가 핸드폰을 하는 것으로 잔소리를 엄청 했다. 서러워서 눈물이 나더라. 제가 이 친구보다 연상이고 연기도 약간 선배인데, 핸드폰을 하는 것을 갖고 뭐라 하니 서러웠다. 그렇지만 저희는 싸워도 오래 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소율과 김지철은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정태우테레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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