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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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꿈꾸는 맨유, 퍼거슨 포함한 보드진 뭉쳤다...이번 시즌 두 번째 식사 모임

기사입력 2021.09.10 07:24 / 기사수정 2021.09.10 07:2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거장들이 모였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과 에드 우드워드, 솔샤르 등 클럽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이 점심 식사를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기술 디렉터인 대런 플레처, 전 CEO 데이비드 길, 클럽 디렉터 마이클 에델슨도 참석했다. 맨유는 지난달에도 팀 결속 식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2013년 맨유에서 은퇴한 뒤에도 맨유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특히 최근 거취를 고민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전화 통화를 걸어 맨유로의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다. 

퍼거슨 은퇴 이후 암흑기를 겪었던 맨유가 이번 시즌 비상을 꿈꾼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지만 올여름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영국 매체 더선은 "솔샤르는 그들의 모임에서 퍼거슨으로부터 약간의 조언을 받았을지도 모르며, 가장 중요한 의제는 호날두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였을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1일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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