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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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축구 인생...한일전 산책 세리머니 비하인드 (유퀴즈)

기사입력 2021.09.08 11:40 / 기사수정 2021.09.08 11:4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그리고, 남겨진 것들' 특집을 선보인다.

8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 주장 박지성, 백미경 작가, 장항준 감독, 유품 정리인 자기님이 유퀴저로 등장한다.

먼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유퀴즈'를 찾는다. 장르 불문 예측 불가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 백미경 작가는 드라마 작가가 된 계기부터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픈 삶의 가치까지 솔직하게 고백한다. 마음속에는 늘 코미디를 품고 산다는 백미경 작가의 향후 집필 계획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20년 차 영화감독이자 10년째 예능 유망주 '무비테이너' 장항준 감독도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흥행 보증 수표인 아내 김은희 작가 덕에 '인생은 장항준처럼', '신이 내린 팔자' 등 별명을 얻게 된 장항준 감독은 알고 보면 알뜰한 씀씀이를 해명한다. 또한 "현재 인생에 매우 만족한다"라는 그의 일상과 구체적인 차기작 계획, 지금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있게 해준 어린 시절, 행복 속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행에 대비하는 자세 등을 공유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한국의 최초 프리미어리거이자 국내에 해외 축구를 알린 '해버지(해외 축구 아버지)' 박지성 자기님과의 토크도 계속된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에 시작한 축구, 일본 및 유럽 리그 경험담, 기억에 남는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인연 등 화려한 축구 인생을 풀어낸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 진출의 큰 그림을 그렸던 2002년 포르투갈전 취업 세리머니와 2010년 한일전을 달군 산책 세리머니에 담긴 뒷이야기, 루니, 에브라, 퍼디낸드가 함께하는 맨유 단체 대화방 소식도 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삶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정리인 김석중 자기님은 고인이 세상과 작별하는 것을 돕는 일을 한다고 설명한다. 대기업 퇴사 후 개인 사업을 하던 중 뜻밖의 사건으로 유품 정리 업체를 운영하게 됐다고. 자기님은 유품 정리 진행 절차, 잊히지 않는 유품 정리 일화를 털어놓는다. 또한 자기님이 유품 정리할 때 늘 갖고 다니는 캐리어에 담긴 사연과 딸을 오열하게 한 어머니의 냉장고 안 유품 등 남겨진 물건을 통해 듣는 우리 삶의 마지막 이야기들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22회에서는 치열한 열정과 노력 끝에 나만의 무언가를 남긴 자기님, 세상에 남겨진 무언가를 정리하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작품을 남기고, 축구 선수로서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고, 누군가가 남긴 물건들을 정리하는 자기님들의 인생 이야기가 즐거움과 더불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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