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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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계획中' 문희준, ♥소율 애교 칼차단 "혀 길게 안 내밀어?" (재미하우스)

기사입력 2021.09.06 18:30 / 기사수정 2021.09.06 18:30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재미하우스' 문희준이 아내 소율의 애교를 칼차단했다.

3일 가수 문희준과 소율, 딸 잼잼(희율)이의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빙수 기계 없이 만드는 팥빙수- 잼잼이도 알 때가 된 건가? H.O.T.는 1996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들 가족은 함께 빙수 기계 없이 직접 얼음을 깨 팥빙수를 만들어 보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세 가족이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잼잼이는 카메라를 향해 "저는 '재미하우스'의 잼잼이를 맡고 있는 문희율이에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문희준은 미리 얼려두었던 우유 얼음을 꺼내 "오늘은 기계를 쓰지 않고 만드는 팥빙수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얼음을 가는 게 아니라 깨 보겠다"고 말했다.

유치원에서는 팥빙수 기계를 이용해 만들어 봤다는 잼잼이는 신나게 빙수 만들기에 나섰다. 잼잼이는 완구회사에서 나온 장난감 망치로 열심히 얼음을 깼다. 문희준은 자신은 숟가락 뒷면으로 해 보겠다며 도전했다.

이때 잼잼이가 손이 차갑다고 말하자 문희준은 잼잼이의 손을 따뜻한 입김으로 녹여줬다. 이에 소율이 "나는?"이라고 하자 문희준은 잼잼이에게 "엄마한테 전달해 줘"라고 말을 건넸다. 소율이 "나도 해도~"라고 애교를 부리자 문희준은 순간 정색을 하며 "뭘 해도야, 혀 길게 안 내밀어?"라고 말해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문희준과 소율의 티격태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문희준이 "손 너무 시린데?"라고 하자 소율이 문희준의 손에 자신의 손을 갖다댄 것. 문희준은 바로 손을 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잼잼이에게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깨는 게 나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잼잼이는 "기계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복숭아 팥빙수, 잼잼이는 블루베리 팥빙수, 소율은 수박 팥빙수를 만들고자 했다. 이때 소율은 "팥을 제가 만들었다. 팥 통조림을 사러 갔는데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이 콘텐츠가 망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 다음주에 할까 했는데 직접 만들더라"고 소율을 치켜세웠다.

문희준은 잼잼이에게 H.O.T.에 대한 열띤 설명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들 가족은 즉석 상황극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사랑이 넘치는 '찐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2017년 2월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소율은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 '아수라장' 등에서 문희준과 함께 둘째 계획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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