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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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펜싱 국대' 신아람 "은퇴 후 펜싱클럽 CEO...회원 가득" (리더의 연애)

기사입력 2021.09.06 16: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리더의 연애'에 사상 최초로 국가대표 출신 리더가 등장했다. 

6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1초 오심 사건‘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펜싱 전 국가대표 신아람 리더가 출연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신아람 리더는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대통령 훈장’ 등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선수 시절 레전드 검객 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색색별로 쌓인 메달들을 보여주며 “메달이 너무 많아 다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은퇴 후 펜싱클럽 CEO로 변신한 신아람 리더는 “저희 펜싱클럽에 오시면 제가 있다. 그게 자랑이다”라며 국가대표 출신다운 자신감과 함께 회원들로 가득 찬 펜싱클럽 내부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특급 인맥, 펜싱 F4 구본길, 김준호 선수가 미녀 검객 신아람 리더의 연애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등장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3분 동안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이는 펜싱과 다르게 사랑은 단순하게 생각한다는 신아람 리더는 “단 ‘2초’만에 상대방과 만남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어요”라고 말해 남자 출연자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들었다.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IHQ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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