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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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 "10년만 tvN 복귀...반응 궁금하고 무서워"

기사입력 2021.09.06 14:2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조여정이 차기작으로 '하이클래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와 함께 연출을 맡은 최병길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조여정은 극중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은 전직 변호사 송여울 역을 맡았다

'로맨스가 필요해' 이후 10년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여정이 차기작으로 '하이클래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조여정은 "처음에 '하이클래스'를 읽었을 때 제주도에서 고립된 섬 안의 여자들의 삶이 안쓰러웠다. 잘 표현해서 여자들의 공감을 얻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게 저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드라마에서 변호사, 상류층의 엄마를 연기했는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 좀 더 일상적이고 생활적인 말투로 해보려고 노력했다. 그게 어떻게 느껴지실지가 궁금하고 무섭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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