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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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인범, 루빈 카잔 7-8월의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21.09.04 08:57 / 기사수정 2021.09.04 08:5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황인범이 루빈 카잔 7-8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루빈 카잔은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이 팬들의 선택을 받아 7-8월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구단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했다"라며 황인범의 선정을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벤투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루빈 카잔으로 이적했다. 지난 2015년 대전시티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황인범은 아산 무궁화, 벤쿠버를 거친 뒤 유럽 무대를 밟았다.

벤쿠버에서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4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린 황인범은 현재 루빈 카잔에서 등 번호 6번을 달고 팀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2020/21 시즌 공식전 26경기 출전, 6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역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공식전 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2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이뿐만 아니라 키패스 부분에서 2위를 기록하며 루빈 카잔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황인범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루빈 카잔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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