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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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맛있어"...-25kg 이장우, 100일만 일반식에 '울컥'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04 07:05 / 기사수정 2021.09.04 02: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장우가 100일 만의 일반식에 울컥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100일 만에 일반식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우는 지난 4월 체지방률 10% 미만을 목표로 다이어트 대국민 약속을 한 것과 관련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장우는 100일 전 몸무게 98kg에서 25kg을 감량해 현재 73kg이라고 밝혔다. 체지방률의 경우 약속했던 10%에는 실패했지만 기존 32%의 절반인 16%까지 감량을 했다고 전했다. 이장우는 다이어트를 도와준 노성우 트레이너와 함께 보디프로필 사진 촬영을 한 뒤 일반식을 먹으러 이동했다.

이장우는 맥주와 복분자부터 시작해 4단 조개구이, 해물라면 등 푸짐하게 주문을 해놓고 설렌 얼굴로 기다렸다. 준호는 "진짜 행복해 보인다"면서 자신도 식단관리를 하고 있는 만큼 이장우가 공감된다는 반응이었다.



이장우는 마지막 30일을 남겨두고는 치팅데이도 없이 식단 관리를 했다더니 가장 먼저 맥주를 보자마자 "우와"라고 감탄하며 다급히 오픈을 했다. 이장우는 얼음 잔에 맥주를 가득 따르고는 맥주의 냄새부터 맡아보고 단숨에 들이켰다. 이장우는 "입안에 넘어갈 때 밀의 청량감이 오더라. 너무 시원했다"고 했다.

맥주 한 잔에 감동한 이장우는 메인요리인 4단 조개구이를 먹기도 전에 화려한 비주얼에 이미 먹은 것처럼 직원에게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조개구이가 익는 동안 콘치즈를 한입 먹고 또 감동을 했다.

이장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조개구이를 흡입한 뒤 다이어트 기간 동안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위였더는 라면을 먹었다. 이장우는 여전한 면치기 실력을 뽐내며 "진짜 라면은 누가 발명한 거야. 대체. 눈물 나게 맛있는 맛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장우는 인터뷰 자리에서도 "라면은 이거 진짜 좋은 음식이다. 이건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돈을 얼마를 준다고 해도 바꿀 수가 없다. '시계 가질래? 라면 먹을래?' 하면 라면 먹을 거다"라며 라면사랑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라면 국물에 공깃밥과 김치를 넣어 깔끔하게 해치웠다. 기안84는 이장우가 무아지경 상태로 먹는 것을 보고 "장우 금방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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