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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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고현정, 불안한 표정과 묘한 분위기로 시선 집중

기사입력 2021.09.02 15:39 / 기사수정 2021.09.02 15:3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너를 닮은 사람' 불안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너를 닮은 사람' 측은 배우 고현정이 강렬한 붉은 드레스를 입은 화가 정희주로 변신한 모습의 첫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 분)와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의 이야기를 담는다.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고현정은 가난한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여유로운 가정을 꾸린 뒤 화가이자 작가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정희주 여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포스터 속 정희주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찢긴 캔버스 앞에 서서 페인팅 나이프를 손에 쥔 채 뜻 모를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고 있다. 정희주의 표정에는 아련한 느낌과 동시에 무언가 결심한 듯한 결의가 느껴진다. 또한 흔들리는 세계를 감추려는 듯 불안 속에서 피어오르는 강렬한 느낌이 더해져 정희주가 느끼는 감정에 궁금증을 더한다.

'너를 닮은 사람'은 욕망과 비밀, 미스터리와 멜로가 엮인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너를 닮은 사람'은 오는 10월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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