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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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황홀한 미니 콘서트로 팬심 저격

기사입력 2021.09.01 05: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황홀한 미니 콘서트로 8월의 늦여름, 꿈같이 아름다운 밤을 선사했다.

지난 30일 저녁 방탄소년단 지민은 네이버 ‘VLIVE’로 팬들과 만났다.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된 지민의 라이브는 종료 직전까지 700만 명이 넘게 청취했다. 또한 6억 개 이상의 하트를 받았다.



패션의 기본인 흰색 라운드 티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깔끔하고 청순한 분위기로 등장한 지민은. 그는 밝은 에너지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팬들과 소소한 소통을 이어가던 중 지민은 치아 교정상담을 받고 왔음을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저의 어긋난 이를 좋아하시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치과에 가서 교정 상담을 받고 왔다”라며 윗니를 가리켰다.

이어서 “밑에 이 정도가 가짜다. 마이크에 부딪혀서 3번 깨졌다. 얼마 전에도 깨져서 상담을 받았다. 자꾸 깨지니까 스트레스를 받아 교정이 가능한지 상담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지민은 “팬분들이 제 치아를 보고 자일리톨이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말로 팬들의 반응까지 언급, '팬잘알'(팬을 잘아는 사람) 면모를 보였다.

실시간 팬들의 질문에 답을 이어가던 지민은 '사랑노래 같이 들어볼까요?'라며 지난해 지민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 팬들이 만든 팬송 ‘Sarang’을 재생시켜 팬들과 함께 감상 시간을 가졌다.

노래가 재생되자 미소 지으며 같이 노래를 부른 지민.

그는 “저만을 위한 곡! 감사하다. 집에서도 듣고 메이크업 할 때도 듣고 자주 듣는다. 예쁜 노래 감사하다. 내가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라며 팬송을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콘서트를 다시 한다면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은 무대로 'ON'을 선택한 지민.

그는 ‘필터’, ‘약속’, ‘Magic Shop’ 등을 연달아 불러 귀 호강을 선사했다.

이러한 지민의 모습은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사진 = 방탄소년단 브이앱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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