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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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과거 BTS 간담회 사회…자존심 때문에 사진 안 찍어" (아수라장)

기사입력 2021.08.30 10:35 / 기사수정 2021.08.30 10:3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아수라장'에 출연한 박지윤이 과거 BTS와의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되는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아수라장'에서는 남편 김민기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한다. 홍윤화는 "요즘 빠져있는 남자가 있다. BTS다"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윤화는 "‘BTS 의 뮤비를 보면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다’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이야기가 있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MC들이 BTS를 좋아하면 남편이 질투 안 하냐고 질문하자, 홍윤화는 “질투 없어요. 겨룰 수 있을 정도면 덤비는데, 아예 상대가 안되면~” 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BTS 이야기를 하던 중 MC 박지윤은 과거 BTS 기자간담회 사회를 본 적이 있다고 해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박지윤은 "사진 한 장을 찍었어야 되는데… 자존심에…(못 찍었다)”고 말해 MC들의 탄식을 유발했다.

이후에, 박지윤에게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멘트를 나중에 내레이션 써도 되냐는 문의가 와서, 박지윤은 기꺼이 쓰라고 하며 "대신 싸인 CD 한 장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답장이 없다"며 씁쓸해했다.

한편, 홍윤화에게 개그맨 부부라 좋은 점에 대해 물어보자 개그맨들이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데 그 상황을 다 안다며 장점을 꼽았다. 박지윤 역시 남편 최동석과 같은 업종 부부로서 회사 다닐 때 시간 외 수당, 분장비 등 다 안다며, 남편이 헛소리 했다간 "어디서 약을 팔아?" 라고 할 수 있다며 오싹 멘트를 날려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

이번 주 ‘아수라장’에서는 헤어, 바디 홈 케어에 대해 꿀팁을 전수한다. 전직 샴푸의 요정이었던 정시아는 그간 잘못 알았던 헤어 상식과 헤어 관리법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아수라장'은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FiL '아수라장'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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