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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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조교시절 군통령은 소녀시대X원더걸스"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8.29 19: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선호가 조교시절 군통령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였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경북 영덕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여름노래 큰잔치 여행에 나섰다. 방글이PD는 이번 여행이 3대 3 팀전으로 진행된다며 팀 나누기 게임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팀 나누기 게임은 '여름 가요톱텐'으로 특정 순위의 가수와 노래 제목을 맞히는 것이었다. 정답을 맞힌 세 명이 한 팀이라고.

멤버들은 가장 먼저 96년 8월 첫째 주 차트의 2위 곡을 맞혀야 했다. 문세윤이 정답인 룰라의 '3! 4!'를 맞혔다.



두 번째 차트는 2008년 8월 둘째 주였다. 멤버들은 6위 곡을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다들 2008년에 뭘 하고 있었는지 얘기를 나눴다. 김선호는 당시 군대에 있었다면서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때 딘딘이 6위 곡 원더걸스의 'So Hot'을 맞혔다. 김선호는 'So Hot' 얘기에 당시 내무반에서 연락이 와서 가보면 'So Hot' 노래가 나오는 거였다며 조교 여섯 명이 다 춤을 따라췄다고 했다.

문세윤과 딘딘이 한 팀이 된 가운데 마지막 세 번째 차트는 2011년 8월 셋째 주로 멤버들은 4위 곡을 맞혀야 했다. 이미 정답을 맞힌 딘딘은 4위 곡의 정답을 알고 있었다. 정답 가수는 씨스타로 좁혀졌고 곡만 알아내면 되는 상황이 됐다. 김종민이 노래제목 'So cool'을 맞히며 팀 나누기가 완료됐다.

멤버들은 물놀이 복장으로 환복을 한 뒤 바다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탔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딘딘에게 YB 사이로 혼자 가게 된 연정훈을 언급했다. 이에 딘딘은 손선풍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연정훈을 팀으로 데려오기 위해 손선풍기를 포기하기로 했다.
 
연정훈과 딘딘이 팀을 바꾸게 되면서 팀은 OB와 YB로 나뉘게 됐다. 딘딘은 OB로 가게 된 연정훈을 보더니 "표정이 갑자기 밝아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방글이PD는 멤버들이 서로 합의 하에 팀 멤버를 교체한 상황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멤버들은 팀 교체를 한 뒤 바닷가에 도착, 여름 별미 한 상을 걸고 해변 가요 체전에 돌입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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