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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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김하성, 길어지는 부진의 터널…타율 0.202↓

기사입력 2021.08.27 14:26 / 기사수정 2021.08.27 14:2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좀처럼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와 맞붙었다. 4구 승부 끝에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석에서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살리지 못했다. 5회말 무사 1, 2루에서 김하성은 이번엔 포심 패스트볼에 삼구 삼진을 당했다. 

8회말에 재차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유격수 플라이에 그치며 타격을 마무리했다. 슈어저와 대적하기에 역부족이었고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김하성의 기록은 3타수 무안타 2삼진.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8타수) 침묵에 빠졌다.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202로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타선이 3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리며 0-4 영봉패를 떠안았다.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 아픔을 겪었다. 여기에 4연패 수렁에 빠졌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신시내티 레즈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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