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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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2번 던진다?' 버림 받던 시절 안녕…드디어 아무무 시대 오나? [11.17 패치]

기사입력 2021.08.25 14:47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11.17 패치가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챔피언 변화가 일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11.17 패치 노트'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패치에서는 아크샨의 스킬을 다듬었으며 아무무에게 더 많은 붕대를 준비해줬다. 봇에서는 루시안이 서포터와 함께 협동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상향됐다.

곧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에 이번 패치 이후 당분간 큰 업데이트는 없을 예정이다. 

▲ 변경 챔피언 (아크샨, 아무무, 루시안)

> 아크샨

아크샨은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에 아크샨과 관련된 버그를 수정하고 E - 영웅의 비상을 약간 하향했다.

E - 영웅의 비상 기본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감소한다. 공격력 계수가 증가하고 이제 아크샨이 처치되었을 때 아군을 부활시킬 수 없다. R - 인과응보를 취소했을 때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 아무무

오랫동안 높은 실력대의 게임에서 버림 받은 아무무. 아무무의 오랜 문제를 수정하고 최신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변경을 실시했다. 

높은 실력대의 게임에서는 약간의 우위를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아무무의 게임 초반 교전 시작 능력을 강화했다. 

Q - 붕대 던지기의 2회 충전 효과는 단순히 스킬을 두 번 사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Q - 붕대 던지기를 한 번 사용해도 두 번째 충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스킬이 '낭비'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무무가 Q - 붕대 던지기를 2회 모두 사용해야 할 상황과 한 번을 아껴두어야 할 상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이제 아무무가 게임 초반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후반의 일부 스킬을 하향했다. 순수한 챔피언 능력치의 경우 아무무가 이제 더 빠르게 레벨을 올리고 더 많은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 하향을 시행했다.

> 루시안

기본 공격력이 감소한다. 이제 아군의 이로운 효과를 받으면 루시안이 적중 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효과를 얻는다. R - 빛의 심판이 스킬 레벨이 아닌 치명타 확률에 따라 증가한다.

루시안의 단독 라인의 전투 능력을 유지하면서 봇에서의 전투력을 상향했다. 루시안의 궁극기가 획득한 골드에 비례해 위력을 발휘하도록 조정했다. 약하지만 재미있는 주문력 빌드 루시안은 이번 공격력 중심의 변경사항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약간 상향했다.

▲ 상향 챔피언 (에코, 세나)

> 에코

기본 지속 효과 - Z 드라이브 공진의 몬스터 대상 추가 피해량이 증가한다. 에코의 정글러로써 더 위력을 발휘하게 위해 몬스터 대상 피해량을 높여 정글 캠프 처치 시간을 단축시켰다. 

> 세나 

최근 세나의 공격력 아이템 빌드는 안개처럼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세나의 치명타 피해량을 상향하여 공격력 아이템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 세나를 원거리 딜러로 사용할 때 더 많은 영혼을 모을 수 있게 영혼 생성 확률을 상향했다.

▲ 하향 챔피언 (이렐리아, 제드)

> 이렐리아

Q - 칼날 쇄도의 체력 회복량이 감소한다. 이렐리아의 기본 유지력을 하향하여 이렐리아가 공격로에서 실수했을 때 더 큰 피해를 입도록 변경했다. 동시에 팀 전투에서 체력이 매우 낮은 이렐리아가 순식간에 전투의 결과를 뒤집는 것을 어느 정도 억제한다.

> 제드

제드가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시 위력은 더욱 커졌다. 이에 하향을 진행했다. Q - 예리한 표창의 피해량 계수가 증가한다. E - 그림자 베기의 피해량 계수가 감소하고 R - 죽음의 표식 재사용 대기시간이 높은 스킬 레벨에서 올라간다.

▲ 룬 변경

> 기민한 발놀림

기민한 발놀림은 원거리 챔피언에게 그렇게 좋은 효과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기민한 발놀림을 직접적으로 상향하는 대신, 챔피언의 공격 유형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챔피언 대상 회복량을 상향했다.

다만 라인에서의 너무 지나친 유지력을 방지하기 위해 챔피언의 공격 유형에 따라 미니언 대상 회복량을 하향했다. 근거리 챔피언은 지금까지 라인에서 기민한 발놀림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번 패치에서 미니언 대상 회복량이 더 많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이번 변경사항은 원거리 챔피언에게는 전체적인 상향이지만, 근거리 챔피언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공허 격전

첫 번째 공허 테마의 격전은 9월 4일 및 5일에 진행된다. 팀 구성은 8월 30일부터 구성할 수 있다. 두 번째 공허 테마의 격전은 9월 18일 및 19일에 열린다. 팀 구성은 9월 13일부터 진행할 수 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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