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남규리, 성공적 연기 변신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남규리가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완성형 배우로 찬사를 받고 있다.

남규리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톱스타 안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었다. 사랑에 대한 상처가 많은 캐릭터인 만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절절한 서사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전무후무한 비주얼과 패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완벽한 안가영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남규리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캐릭터의 디테일을 직접 잡아가는 노력이 있었던 덕분. 이를 통해 남규리는 필모그래피의 획을 그으며 완성형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전례 없는 비주얼

톱스타라는 캐릭터 설정은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소재다. 남규리는 이런 설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 작품 시작 전부터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해 캐릭터를 구축했다. 톱스타라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화려한 스타일을 가져가는 동시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스타일로 매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남규리의 시그니처 같은 똘망 똘망한 눈과 하얀 피부는 모든 스타일을 찰떡으로 소화해 톱스타 안가영을 완성했다.

#전무후무한 캐릭터 변신

남규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워맨스 케미부터 시청자 공감캐까지 다양한 롤을 감당했다. 한 작품 내에서도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클리셰가 될 법한 역할을 타파, 남다른 발휘해 설득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들쭉날쭉한 안가영의 상황과 감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믿고는 보는 배우로서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빠른 대사지만 정확한 딕션,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배우로서의 진가를 확인시켜주기 충분했다.

마지막 회까지 자신의 사랑을 사수하려 노력하는 안가영의 모습이 기대되는 '너는 나의 봄'은 24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