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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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X안효섭X공명, '긴장 유발' 삼각 로맨스 티저

기사입력 2021.08.20 14:41 / 기사수정 2021.08.20 14:4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홍천기' 김유정을 사이에 둔 안효섭과 공명의 삼각관계 티저가 공개됐다.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3차 티저를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의 신비로운 인연이 담겼다면, 3차 티저에서는 예술을 사랑하는 낭만 대군 양명(공명 분)이 등장해 삼각 로맨스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

티저 영상은 가마 안에서 마주한 하람과 홍천기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홍천기는 하람의 아름다운 붉은 눈에 매료돼 “눈이 예쁩니다”라고 고백하듯 말한다. 하람은 다른 이들은 물괴라 부르는 자신의 눈을 예쁘다고 해주는 홍천기를 마음에 담아둔다.

홍천기와 양명대군의 만남은 정반대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양명대군은 멋진 포즈를 취하며 “나는 이 나라의 대군, 양명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러나 위엄 있는 소개와 어울리지 않는 대군의 낡은 옷차림에, 홍천기는 웃음을 터뜨린다. 양명대군은 자신을 막 대하는 홍천기를 신기하게 바라봐, 이들의 유쾌한 첫 만남을 궁금하게 한다.

이어 홍천기를 사이에 둔 하람과 양명대군의 라이벌 구도가 펼쳐진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홍천기를 등에 업은 양명대군. 홍천기는 “저에게 어찌 이리 잘해주십니까?”라고 미안한 마음을 담아 말한다. 그리고 두 사람 앞에 하람이 나타나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저와의 약조가 먼저였다”고 말하는 하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세 사람의 설레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홍천기'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홍천기'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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