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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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과 먹던 사탕도 공유…"주름 없는 이유? 지방 맞아서…" (관종언니) [종합]

기사입력 2021.08.19 19:01 / 기사수정 2021.08.19 19:0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관종언니'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주부 이지혜의 장보기 핫플 공개! 큰태리의 혼자 장보기 대작전! 관종언니의 1일 1똥 비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지혜는 "오늘 여유로운 주말이다 냉장고를 확인했는데, 텅 비었다"며 "많은 분들이 '압구정 주민들은 어디서 장을 볼까' 궁금해하신다"라며 장보기 핫플을 공개했다.

그녀는 "솔직히 나를 위해서 백화점에서 장을 봐서 먹은 적이 없다"며 "딸 태리의 생선 같은 거를 산다"라며 자녀를 위해 백화점에서 장을 본다고 밝혔다. 이어 압구정 토박이들이 '신사시장'에서 장을 본다고 한 이지혜, 옆에 있던 남편 문재완은 "백화점은 거리때문이고, 바로바로 사기에는 시장이 좋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이지혜는 "말 잘했다. 갔다 오라"라며 큰태리(문재완)에게 장보기 미션을 줬다. '무, 돼지고기 찌개용, 닭볶음 탕용 절단닭 등'을 사오라고 한 이지혜. 문재완은 "카드는?"라고 물으며, 이지혜의 카드가 있는 방으로 달려갔다.

재빠른 그의 행동에 이지혜는 "그래 내 카드 쓰니까 말은 잘 들어야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으로 간 문재완은 돼지고기를 사려는 순간, 양을 생각하지 못해 이지혜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다. 고민에 빠진 문재완은 "(이지혜는) 맨날 시켜놓고 전화를 안받는다"며 "내 카드가 아니라 넉넉하게 산다"라며 푸짐하게 구매했다.

이어 미제 가게에 들른 문재완은 아내와 딸을 위해 비타민을 보다가 자신이 먹고 싶은 과자를 구매하는 귀여운 일탈을 했다. 또, 생물 생선을 사야하는 문재완은 생선가게가 휴업했다고 하자 마트로 향했다.

생선을 살피던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전화해 "생물이 없다"라고 보고하자 그녀는 "노량진 수산시장 갔다 올래?"라고 장난을 쳐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먹고 싶은 바나나우유를 제작진과 함께 먹는다는 핑계로 구매하고 다급하게 마셨다.

이어 그는 "바나나우유는 와이프 없이 먹는게 최고다"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 마시고 자동차 트렁크에 증거를 인멸한 문재완은 "나중에 저리하면 된다"라며 완전 범죄를 꿈꿨다. 그런가 하면 장보기 물품을 검사받은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가 화를 안 낸다. 카메라가 화를 안내는 거지, 카메라가 없으면"라며 칭찬이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지혜는 "화 안 내는 이유는 카돌이다"라며 카메라가 돌아서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보기 언박싱을 하는 이지혜와 문재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채정안 씨가 제가 아는 쇼퍼들 중 깐깐하게 쇼핑을 잘한다. 추천해줬다"라며 배우 채정안이 추천해준 쇼핑몰에서 구매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언박싱을 하던 이지혜는 "임신하고 나서 디카페인을 마셔도 잠이 안온다"며 "카페인이 안들어간 티다"라며 설명했지만 전혀 다른 물품이 등장해 깜짝 놀랐다. 이에 그녀는 "(제품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제가 유학생인데 (영어가) 많이 딸린다"라며 영어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건자두를 구매한 이지혜는 "변비 고생하는 분, 임산부들은 철분을 챙겨 먹는다"며 "제가 1일1 응가를 하는데 뒤가 많이 안좋다"라며 임신 후 필수템이라고 했다. 또, 발뒤꿈치도 좀 안좋다라며 건조하고 갈라진 발뒤꿈치를 위한 물품을 샀다고 털어놨다.

이에 직접 발라보려는 이지혜에게 "내가 발라줄까?"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지혜는 "카메라 안 돌때도 이렇게 해주면 안되냐"며 "카돌 문수종, 카메라 돌 때 최수종이다"라고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을 폭로했다.

그런가 하면 언박싱을 마치고 간식 타임을 가진 이지혜 가족. 유기농 막대사탕을 먹던 이지혜의 사탕을 문재완이 자연스럽게 입어 넣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다시 이지헤에게 건넨 문재완. 그녀는 "꼭 이런걸로 사랑 확인하려는 거지? 물로 한번 씻어와라"라고 장난을 치면서도 사탕을 입에 넣었다.

또, 세탁기에 넣으면 정전기 방지와 주름이 안생긴다는 제품을 소개하던 이지혜에 문재완이 "우리 와이프도 주름이 없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혜는 "나? 지방 맞았다"라고 TMI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성용 멀티 젤리가 전립선에 좋다고 하자 깜짝 놀란 문재완은 "지금부터 계속 먹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관종언니'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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