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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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마동석 '이터널스', 11월 개봉…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21.08.19 18:06 / 기사수정 2021.08.19 18: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확장된 새로운 MCU의 시작을 알리며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떠오르는 태양을 뒤로하고 10명의 이터널스 실루엣이 시선을 이끈다. 오랜 세월 인류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터널스가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낸 이유가 궁금증을 자극하며, 어떠한 모습들로 등장할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터널스의 거대한 우주선 도모 역시 시선을 압도하며 이들 앞에 펼쳐질 거대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당시 타노스와 이에 맞선 어벤져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알 수 없는 거대한 에너지가 지구로 떨어지고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7일"이라는 대답이 이어져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궁금증을 더한다. 인류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했던 타노스 사건, 그리고 수 천년 동안 인류에게 닥친 커다란 위협 속 이터널스는 왜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는가에 대한 진짜 이야기 역시 밝혀졌다.

"우린 7000년 전 이곳에 왔지. 데비안츠로부터 인간들을 지키려고. 그리고 데비안츠 관련 분쟁에만 개입하라는 지시를 받았거든. 누구한테서?"라는 말과 함께 이터널스의 적 데비안츠와 그들을 창조한 셀레스티얼의 모습 역시 처음으로 드러났다.


데비안츠의 위협에 맞서 뿔뿔이 흩어져 있던 이터널스가 다시 모이고, 사막 한 가운데에서 이터널스의 우주선 도모가 떠오르며 완전체로 모인 이터널스의 모습은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무언갈 사랑하게 되면 지켜주고 싶지"라는 말과 함께 그동안 존재를 감춰왔던 이터널스가 진정으로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마블 세계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힘을 폭발시킨다. 현대와 고대를 넘나드는 거대한 서사, 강력하지만 아름답고 경이로운 액션과 비주얼, 상상을 뛰어넘는 마블의 거대한 세계관과 스토리가 궁금증을 높인다.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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