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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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맥케이·러셀 크로우·니콜라스 홀트 '켈리 갱', 8월 31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1.08.18 17: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켈리 갱'(감독 저스틴 커젤)이 8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켈리 갱'은 폭력과 부패로 가득 찬 시대, 무법자 해리 파워(러셀 크로우 분), 부패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니콜라스 홀트)에 맞서 전투를 벌인 영웅이자 범죄자 네드 켈리(조지 맥케이)의 범죄 실화 액션이다.

폭력과 부패로 얼룩진 시대에 맞서 싸운 전설적 인물 네드 켈리의 실화를 그린 '켈리 갱'은 예고편의 시작부터 짧고 굵은 세 번의 총성과 강렬한 액션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친 인생을 사는 네드 켈리(조지 맥케이 분)의 모습과 함께 "우린 땅과 권리를 빼앗겼고 원래 우리 것이었던 걸 되찾으려 한다"는 결의에 찬 묵직한 목소리가 겹쳐지며, 악인들을 처단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사회에 대한 분노와 끓어오르는 혈기로 무장한 네드 켈리와 그 일당들이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은 이들이 벌일 범죄의 농도가 얼마나 짙고 무시무시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게 한다. 


여기에 온갖 범죄로 시대를 주무르는 악명 높은 무법자 해리 파워 역을 맡은 러셀 크로우와 켈리 갱을 저지하기 위해 협박과 총질도 주저하지 않는 부패 경찰 알렉스 피츠패트릭 역의 니콜라스 홀트가 연이어 등장하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열연과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하는 것은 물론, 세 주인공의 피할 수 없는 전투를 향한 호기심까지 증폭시킨다. 

한편 영상 말미에 네드 켈리가 수많은 경찰과 빗발치는 총알에 맞서 싸우는 장면은 걸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진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케일까지 엿보게 하며 러닝타임 내내 남다른 긴장감과 쾌감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누군가는 나를 냉혈한 살인마라고 했지만,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나를 영웅이라 불렀다"라는 네드 켈리의 대사와 조지 맥케이의 깊이 있는 눈빛은 수년간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전설적 영웅이자 범죄자 켈리 갱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켈리 갱'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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