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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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전쟁 첩보의 비밀 알려주려 깜짝 등장 (역사저널 그날)

기사입력 2021.08.10 17:24 / 기사수정 2021.08.10 17:2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역사저널 그날' 홍성흔이 깜짝 출연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1TV '역사저널 그날' 독소전쟁 80주년 기획 제1편 히틀러 VS 스탈린 편에서는 역사상 최악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2차 세계대전 독일과 소련의 전쟁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이 깜짝 출연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전쟁 첩보의 비밀을 알려줄 손님으로 방문한 홍성흔은 포수 마스크를 쓴 채 핸드 사인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홍성흔은 전쟁에서의 암호만큼 중요한 야구 사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직접 야구 사인을 시연한다.

또 야구에서는 사인 읽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회 사인이 복잡하게 바뀌기도 한다며 '머리가 안 좋으면 아구를 못한다'는 명대사를 시전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선수 시절 실제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당시 홍성흔이 경기 중 사인을 잘 못 해독하여 구단에서 가장 많은 벌금을 냈던 웃픈(?) 사연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홍성흔이 직접 내는 야구 사인을 직접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다.

야.알.못부터 야구 덕후까지 모두 모여 있는 엉뚱한 패널들의 대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첩보전 속 키와 암호들에 대한 이야기를 야구의 사인에 대입하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 출연한 홍성흔. 훈훈한 미소와 유려한 말솜씨로 패널들의 이목을 금방 집중시켰다는 전언이다.  

'역사저널 그날'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1TV '역사저널 그날'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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