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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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메시에 접근...2년+주급 9억

기사입력 2021.08.10 09:57 / 기사수정 2021.08.10 10:0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오넬 메시에게 접근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9일(이하 한국시각) 순조로울 것 같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오넬 메시 영입이 생각만큼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알렸다.

PSG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같은 대형 선수들을 긁어모았다. 메시를 영입하게 된다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을 준수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는 바르셀로나와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PSG가 잠시 주춤한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시 영입에 다가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계약에 주급 67만 2,000유로(한화 약 9억 원)를 메시 영입에 투자하고자 한다. 세계 최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PSG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는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맨유는 이적시장 성과에 만족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시의 협상 결렬 소식이 들려왔고, 뒤늦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시 영입을 위해서는 다비드 데 헤아, 폴 포그바와 같은 팀 내 최고 연봉자들 이상의 급여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자유계약 선수(FA) 신분이 된 메시에 정식으로 제안한 클럽은 현재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PSG로 알려져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가 아닌 어느 팀에서 뛸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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