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9~10인분이지만"…천뚱, 파스타 먹방 중 국자 활용한 사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튜버 천뚱이 로제 파스타 먹방으로 구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천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천뚱TV'에 '오늘 로제파스타랑 환상의 짝꿍 몽블랑 빵으로 간단하게 먹어볼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천뚱은 "오늘은 로제파스타와 빵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파스타 먹방에 나섰다. 그의 앞에는 엄청난 양의 파스타와 함께 커다란 빵이 놓여있었다.

천뚱은 대형 포크를 들고서 면을 국자에 말아서 파스타를 먹기 시작했다. 파스타를 어느 정도 먹은 뒤 천뚱은 몽블랑 빵을 손으로 떼어내서 파스타 소스에 찍어먹기도 했다.

콜라를 곁들여가며 먹방을 마무리한 천뚱은 영상 설명란에 "제가 물론 밥 좋아하기는 하지만 로제스파게티 + 빵 조합은 진리입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고정 댓글로 "파스타는 다른분들이 먹는 정도로 따지면 9-10인분 정도 되지만 제 기준은 한번에 먹으니 1인분입니다"라며 "파스타 먹을때는 숟가락이 특히 티스푼 같아서 국자로 대신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자라고 얘기 안하면 숟가락으로 알고 봤을 파스타 영상", "뷔페 가서 스파게티 담아둔 큰 그릇을 그대로 들고와 드시는분 같음ㅋㅋㅋㅋㅋ", "국자든 핀셋이든 천뚱님이 들고 먹으면 자연스럽게 젓가락 숟가락이 되는 마법", "분명히 양이 엄청나다 싶었는데 천뚱님이 앉자마자 작아보이는 매직을 경험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1만 8,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천뚱(본명 박정수)은 제이쓴의 매형이자 홍현희의 시매부로, 슬하에 딸 채민 양을 두고 있다.

사진= 천뚱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