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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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스날 상대로도 결승골...벌써 '3G 4AS'

기사입력 2021.08.09 09:52 / 기사수정 2021.08.09 09:5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8일(한국 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스날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후반 34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포함한 프리시즌 4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전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전반 6분 후방에서 다빈손 산체스가 알리를 보고 패스했다. 벤 화이트가 걷어낸 볼이 손흥민의 앞으로 전달됐고 손흥민은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15분 좌측에서 모우라가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슈팅했지만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두 선수가 잠시 충돌했지만 큰 부상 없이 일어났다.   

아스날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0분 라카제트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10분 뒤 다시 한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때렸다.

토트넘도 골포스트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1분 손흥민은 패널티 박스 안에서 내준 패스를 알리가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빛났다. 후반 27분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을 알리에게 연결됐지만 또 한 번 골포스트를 맞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34분 탕강가의 패스를 이어 받은 손흥민은 좌측 하단 구석으로 강하게 슈팅하며 득점했다. 이후 후반 40분 데인 스칼릿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토트넘은 누누 감독 체제에서 5경기 3승 2무를 달리며 무패로 프리시즌을 마감했다. 프리시즌 준비를 마친 토트넘은 오는 1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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