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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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남편, 결혼 전 동거 제안→룰라 노래 1년 금지" (돌싱글즈)

기사입력 2021.08.09 06:00 / 기사수정 2021.08.09 00:0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돌싱글즈' 이혜영이 룰라 노래가 금지곡이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추성연의 최종 선택에 이어 매칭된 커플이 일주일 간 실제 '동거 생활'에 돌입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세 커플들은 동거 라이프를 보기 전 유세윤은 MC들에게 "동거하시다 결혼을 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가 "네?"라며 당황하다 유세윤에게 동거를 했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유세윤은 "저는 뭐 반동거?"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지혜가 "지금의 아내분과?"라고 묻자 "네?"라고 해 이지혜는 "우리들은 하지 말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우리 신랑이 먼저 동거 제의를 했다. 한 번씩 이혼의 상처가 있었고,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 알기에 자기는 1년 정도 살아 봐야 겠다더라"라며 남편과 동거 후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같은 상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동거를 했던 이혜영은 "'그래 같이 살아보자'하고 그 집으로 들어갔다. 살아보니 괜찮았나보다. 나도 딸이랑 남편과 살아보고 하니 가족이 될 수 있겠다 했다"며 나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전 배우자'에 대해 묻는 배수진의 모습에 이혜영은 "왜 물어 봤는지 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안이가 쌍꺼풀이 있지 않냐 준호씨는 없다. 아빠 눈은 아니니 전 와이프 눈이 저렇게 예뻤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며 "나도 본 적은 없지만 상상은 해본다. 그 부분이 궁금했을 것 같다"라며 그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혜영은 룰라 노래가 금지곡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 신랑 첫 결혼 때, 피로연에서 '3!4!'를 친구들과 불렀다고 한다"며 "룰라 노래는 노래방 가서 안 부르면 안 되는 노래지 않냐"라며 룰라 노래와 인연이 있다고 했다. 이어 "한 1년 가까이 노래방 가면 룰라 노래가 금지곡이 됐다"며 "어느 날 우리 둘이 부르자 그냥 했다"라며 노래곡 봉인 해제한 날을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본의 아니게 '미우새'랑 경쟁하는 시간대다"라고 하자 이혜영은 "저희 프로그램이 더 재밌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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