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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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대신 강민호-김현수, 미국전 선발 라인업 발표 [올림픽 야구]

기사입력 2021.08.05 18:01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금메달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과의 준결승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2차 준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일본과의 첫 번째 준결승전에서 2-5로 패한 한국은 패자부활전 녹아웃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올라온 미국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미국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2-4 패배를 안긴 팀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날 선발 투수로 ‘신인’ 이의리를 올린다. 이의리는 지난 1일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으로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강민호(포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양의지와 오재일, 황재균이 빠졌다. 포수 마스크는 강민호가 쓰고, 4번타자와 1루수는 김현수가 맡는다. 김현수가 1루로 가면서 공백이 생긴 외야 한 자리는 박건우가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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