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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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남자 골프 2R 공동 25위…임성재 51위 [올림픽 골프]

기사입력 2021.07.30 20:36 / 기사수정 2021.07.30 20:3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김시우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2라운드를 공동 25위로 마쳤다.

김시우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천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로 이븐 파 71타를 쳤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출전 선수 60명 가운데 공동 25위에 위치했다.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미국의 잰더 쇼플리가 단독 1위, 이어 멕시코의 카를로스 오르티스가 1타 차로 2위에 자리한 가운데, 악천후로 경기가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16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31일 오전 7시 45분부터 재개된다.

2라운드를 마친 김시우는 "아직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의 반도 못 한 것 같아 아쉽다. 내일부터는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다 하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일부터 전반에 조금 더 공격적으로 쳐서 남은 이틀 동안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성재는 2타를 잃고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하면서 1라운드 31위에서 공동 51위로 내려갔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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