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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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연애 '공감요정' 등극…아슬아슬 썸 기류 포착 (나는 SOLO)

기사입력 2021.07.22 09:37 / 기사수정 2021.07.22 09: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전효성이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NQQ·SBS PLUS '나는 SOLO'의 2회에서는 솔로 남녀 출연자들의 첫인상 투표와 함께, 베일에 싸였던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방송에서 남다른 관찰력과 담백한 입담, 예리한 촉으로 솔로 남녀들의 마음을 완벽히 간파하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한 전효성은 이번 방송에서도 솔로 남녀 출연자들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완벽히 캐치해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로 남녀 출연자들의 첫인상 투표에서 전효성은 출연자들의 부끄러워하는 마음과 설레는 감정, 선택받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까지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떨리는 순간들을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공감하며 진심을 담은 리액션을 선사했다.

또한 출연자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썸의 기류를 단번에 잡아내며, 1분 1초에도 마음이 달라질 수 있는 로맨스 예능의 묘미를 정확히 짚어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튿날 진행된 자기소개 시간에는 나이와 직업 등 출연자들의 정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로에 대한 질문이 오가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며 눈빛 하나 손짓 하나 놓치지 않는 매서운 관찰력으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엿보는 센스를 발휘한 전효성은 나이와 고향이 같은 출연자들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하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전효성은 지난주 방송에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결혼을 준비 중인 커플에 대해 기필코 맞추겠다는 강한 의지와 열정을 쏟아내며 VCR에 집중했다. 회를 거듭하며 '나는 SOLO'의 리얼 로맨스에 완벽하게 빠져든 전효성은 출연자들 간의 달달한 ‘썸’의 기류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발랄한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유쾌한 웃음으로 편안한 진행을 이끈 전효성은 수요일 밤의 엔딩 요정이라는 별칭이 어울릴 만큼 상큼한 에너지로 '나는 SOLO'에 기분 좋은 텐션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NQQ·SBS PLUS '나는 SOLO'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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