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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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채종협♥전소민 러브라인 원천 봉쇄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7.18 17: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전소민이 채종협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출연배우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하도권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찬은 하도권에 대해 "아직도 종국 형에게 앙금이 남아 있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하도권은 "종국 형한테 한 번도 못 이겼다. 여기 나오고 싶어서 작품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은 "지효도 드라마에서 어떤 역할이냐"라며 물었고, 송지효는 "마녀 역이다"라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채종협은 예능 출연 경험이 많지 않다며 어색해했고,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남아공에서 유학을 했냐"라며 질문했고, 채종협은 "중학교 때 태국에서 1년 살고 남아공에서 유학했다. 원래는 남아공에서 모델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잘 안돼서 '한국에서 해보자' 해서 왔다"라며 털어놨다.

또 제작진은 "특별한 게스트 네 분이 오신 만큼 제작진이 여러분들의 소원을 마녀 대신 이뤄드리는 레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각자 원하는 소원을 하나씩 작성하겠다. 제작진이 들어드릴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소원인지 소원심의위원회에서 판단을 한 후에 인정되는 것만 반영이 된다"라며 룰을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석삼이가 하루 동안 동생하기', 지석진은 '모든 제작진이 나 퇴근할 때 지석진을 환호해주기', 김종국은 '다음에 이광수가 게스트로 나오게 해주세요', 하하는 '광수가 제작진이 되어서 놀러 오기', 송지효는 '제작진이 지효에게 퀴즈 문제 하루 동안 답 알려주게 해주세요', 전소민은 '제작진이 퀴즈 답을 알려주고 맞힌 걸로 편집 해주기', 양세찬은 '하하 형이 나한테 최신형 아이패드 사주기', 남지현은 '런닝맨 멤버들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첫 회 시청 SNS 인증하기', 하도권은 '종국이 형이 본인 채널에서 도권 쌤에게 PT 받기', 채종협은 '하하 형님이 고성능 스피커를 사달라'라는 소원을 빌었다.

제작진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대가를 치르는 게 인지상정이다. 소원 박스와 대가 박스가 준비돼 있다. 모든 미션이 종료된 다음 소원 박스에서 두 명을 추첨해 당첨된 두 명의 소원이 이뤄진다. 그 소원은 대가 박스에서 뽑힌 두 명이 엄청난 벌칙을 당하면서 이뤄진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송지효 팀(송지효, 하하, 양세찬, 전소민, 하도권)과 남지현 팀(남지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채종협)으로 팀이 나뉘었다.

첫 번째 미션은 짐볼 뺏기였다. 전소민은 채종협과 대결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유재석은 "내가 소민이와 하겠다"라며 만류했다.

전소민은 "종협 씨 의견은 어떠냐"라며 물었고, 채종협은 "저는 다 괜찮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다 괜찮으면 세찬이랑 해라"라며 못박았다.

이후 전소민은 "(유재석) 오빠랑 하기 싫다. 종협이. 종협이 얼굴을 보면서 오빠랑 해도 되지 않냐"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보든지 말든지 네 마음대로 해라. 바로 끝내버리겠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전소민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채종협을 바라봤고, 예상외로 유재석에게 밀리지 않는 힘을 자랑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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