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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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 예능감 大방출...이상엽, 마상엽→상엽 언니 '별명 부자' (식스센스2)[종합]

기사입력 2021.07.09 22:50 / 기사수정 2021.07.09 22:3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엑소 카이가 게스트로 등장해 예능감을 방출했다.

9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2'에는 이상엽이 시작하자마자 "오늘도 눈물 날 것 같다"고 적응하지 못하고 당황했다.

게스트가 있다는 말에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들뜬 모습으로 기뻐했다. 이에 이상엽이 소외감을 느끼자 제시는 이상엽을 챙겼다. 유재석은 "그래도 상엽이를 챙기는 사람은 제시밖에 없다"며 "소민이는 보지도 않는다. 텃세가 있는 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게스트는 엑소 카이였다. 카이가 등장해 자기 소개를 하는 와중에도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자기들끼리 동그랗게 모여 상대를 엮어 주기 위해 회의에 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미팅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네 멤버를 상기시켰다.

미주와 카이는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이였다. "제가 어땠냐"는 카이의 질문에 미주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쑥스러워했다. 카이는 "너무 아름다우시지 않냐. 그런데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엽은 '마상엽'에 등극했다. 유재석은 카이를 챙기느라 이상엽은 뒷전이었다. 이상엽은 "나는 그냥 혼자 얘기하고 혼자 먹어야지. 아무도 나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는다"라고 투덜거렸고, 유재석은 "상엽아, 너는 왜 말을 안 하냐"며 "고정인데 왜 카이보다 적응을 못하냐"고 지적했다.

제시는 유재석에게 "정말 맛있다"고 속삭여 카이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카이는 제시에게 "신기하다. 왜 비방용 멘트는 크게 말하시고 방송용 멘트는 작게 말하시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를 놓치지 않고 제시에게 "너는 그게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차에 올라 이상엽이 틴트를 꺼내며 "나도 틴트 바른다"고 하자 전소민은 "흡수되기 전에 빨리 퍼뜨려야 한다"며 틴트 바르는 법을 설명했다. 전소민이 "앞으로 오빠 거 빌려 쓰면 되겠다"고 말하자 미주는 "앞으로 상엽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최종 결과 카이와 오나라는 첫 번째 식당을, 전소민과 미주와 유재석과 제시는 두 번째 식당을, 이상엽은 세 번째 식당을 선택했다. 정답은 두 번째 식당으로, 카이와 오나라와 이상엽을 제외한 무려 네 사람이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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