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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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치앙라이에 3-1 완승...16강 조기 확정 [ACL]

기사입력 2021.07.08 10: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이 빠르게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북 현대는 8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홈 팀 치앙라이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아피락 워라웅 골키퍼를 비롯해 타나싹 스리사이-브리너-싸라웃 인펜이 백3를 구성한다. 윙백에는 싸누크란 틴좀과 오산 앙산이 위치하고 중원에는 피티밧 수킷탐파쿨과 조지훈이 나섰다. 최전방에는 펠리페와 빌, 시바코른 티아트라쿨이 득점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이범영 골키퍼를 비롯해 박진성-홍정호-김민혁-이용이 수비에 나섰다. 3선에는 백승호와 류재문이 수비를 보호했고 2선에난 모두 바로우와 김보경, 한교원, 최전방에는 구스타보가 공격에 나섰다. 

전반 이른 시간에 전북이 앞서 나갔다. 전반 8분 박진성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바로우에게 연결해줬고 바로우는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북은 치앙라이에 몇 차례 유효슈팅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이범영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전반 20분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홍정호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만들며 2-0으로 앞서갔다. 이어서 전반 34분엔 박진성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전북은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백승호가 박스 안으로 전진해 수비 3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전북은 후반 21분 치앙라이에 PK를 허용하면서 빌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전북은 승점 13점을 챙기며 조 1위로 감바 오사카와 최종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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