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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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최윤제, 어린 김동욱役 출연…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

기사입력 2021.07.07 10:23 / 기사수정 2021.07.07 10: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윤제가 '너는 나의 봄'에서 김동욱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표정과 눈빛으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윤제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대학생 주영도 역할로 깜짝 출연했다.

18년 전 대학생 영도는 한국대학교 의예과 동기들과 시끌벅적한 술자리 도중 술집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다 사각팬티만 입은 채 세면대에서 피 묻은 옷을 빨고 있는 고등학생 채준을 보고 얼어 붙는다. 


영도가 목격을 했음에도 표정 변화도 없이 아무렇지 않게 영도를 빤히 쳐다보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 회상 장면 속, 최윤제의 1초마다 미세하게 달라지는 표정 변화와 눈빛 연기는 신예답지 않은 임팩트를 안겼다.

특히 어린 영도를 맡아 호연을 펼친 최윤제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깊은 존재감을 각인시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서사를 쌓아가는 드라마 특성상 짧은 등장일지라도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영도와 채준의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잇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한 것.

'너는 나의 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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