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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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감독 "잉글랜드, 현재 약점이 없다...찾겠다"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7.07 10:07 / 기사수정 2021.07.07 10:0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카스퍼 휼만트 감독이 '무실점' 잉글랜드를 공략하겠다고 다짐했다.

카스퍼 휼만트 덴마크 대표팀 감독은 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치러지는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UEFA 유로 2020 준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휼만튼 감독은 "주도권을 내주는 경기는 하지 않겠다. 잉글랜드도 같은 생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능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경기를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전술적으로 유연한 감독이다.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 역시 보유했다.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감독으로써 눈앞에 놓인 과제를 보며 선수들이 주어진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뽑아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는 현재 약점이 없다. 최근 7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강팀이다. 약점을 찾지 못했지만,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겠다. 공략법을 찾겠다"라며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입을 열었다. 그는 "상대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또한 그렇다. 힘을 가진 두 팀이고 우리는 그 힘을 이용해야 한다. 강팀을 상대로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체코 대표팀을 꺾고 4강에 진출한 덴마크 대표팀은 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누르고 진출한 잉글랜드 대표팀과 UEFA 유로 2020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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